'나몰라 패밀리' 멤버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경욱(38)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그는 현재 카페 사장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2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웃찾사' 개그맨 바보킴 근황... 을왕리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김경욱이었는데요. 그는 "코로나가 막 시작된 2년 전쯤 카페를 차렸다. 호두과자를 팔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경욱은 '나몰라 패밀리'로 활동하던 시기에 다른 사업에 투자하느라 큰돈을 벌지 못했다며 "제가 의류 관련 사업을 했는데 투자를 많이 했다. 그것만 안 했어도 지금 제가 도지코인에 더 많이 돈을 넣었을 텐데"라며 했습니다.
이어 그는 "도지코인으로 돈을 벌었다는 얘기가 있다"는 진행자의 물음에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70원에 도지코인을 들어갔다. 딱 5만원 투자했다. 그런데 가격이 오르길래 120원 됐을 때 15만 원, 일론 머스크가 'SNL' 출연을 앞두고 있을 때 자금을 다 끌어와서 넣었다. 그리고 사고가 났다. 도지코인과 함께 저도 같이 폭락했다"며 씁쓸해했다.
김경욱은 SBS '웃찾사'가 폐지된 뒤에도 빚을 내서 대학로에서 '핫쇼' 공연을 해 왔다. 그는 "없는 돈으로 시작했다. 대출도 받고 집에다 손을 벌린 적이 한 번도 없는데 35살이 돼서 집에 손도 좀 벌렸다. 완전히 맨땅에 헤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욱은 2001년 만 18세의 나이로 SBS 공채 6기에 합격해 개그맨이 됐습니다. 현재 동료 개그맨 김태환과 함께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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