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감독 "예정화 동생 차우진 캐스팅? 사실은..."

 영화 '범죄도시2'가 1000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이 배우 차우진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범죄도시2'는 개봉 25일 만인 지난 11일,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첫 번째 '천만 영화'가 됐습니다. 

13일 이상용 감독은 다수의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이날 인터뷰에는 마동석의 연인인 예정화의 동생 배우 차우진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감독은 "영화 속 모든 배우들 전부 오디션을 봤다. 지금 3편 역시 꼼꼼하게 오디션을 보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지만 상대 배우와 합이나 배우의 에너지, 성향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차우진 배우의 경우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 단역으로 나왔었는데,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 마동석과 같은 소속사이지만 먼저 제안을 드렸고, 오디션을 봤는데 능글맞게 잘했다"라며 차우진을 치켜세웠다. 

차우진은 손석구 피해자 '최용기' 역을 맡아 '범죄도시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데 일조했죠. 차우진은 마동석과 같은 소속사이며, 본명은 예동우입니다. 차우진은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약 중입니다. '범죄도시3' 공동 각본에도 참여했다고 하네요. 

마동석은 2016년부터 피트니스 모델 출신 17세 연하 예정화와 공개 열애 중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윤계상 결혼식에 동반 참석해 눈길을 모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