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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김용건 며느리·하정우 제수 된다..차현우와 10년 연애 끝 결혼

 배우 황보라와 배우 출신 차현우(본명 김영훈)가 연애 10년 만에 결혼합니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친동생으로 유명세를 탔죠.



6일 황보라는 인스타그램에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제가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저의 동반자인 그분과 결혼을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며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고 했는데요. 


황보라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도“오랜 시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왔던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황보라 배우가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면서 “결혼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현우는 현재 황보라의 소속사 대표라고 하네요. 이 소속사에는 하정우도 소속돼 있고요. 


소속사는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2년 8월 여름 교회에서 알게 돼 10년 간 열애를 했다고 하네요. 


황보라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차현우와 예비 시아버지인 김용건을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고요. 김용건은 6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둘째 아들 결혼 소식에 대한 소감을 묻자 "(축하해줘) 고맙습니다"라고 했다네요. 


김용건은 겹경사네요. 그는 작년 11월 아들이 생겼죠. 김용건과 2008년 인연을 맺은 39살 연하의 여성이 그의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출산을 두고 갈등이 있었으나, 친자임을 확인한 김용건은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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