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과 3년 만에 이혼..."뼈 아픈 상처였다"

 개그우먼 강유미(39)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강유미는 7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개인적인 아픔이라 말씀 드리지 못했다. 가까운 분들에게만 밝혀왔던 이혼이었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어 "뼈 아픈 상처였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일적으로만큼은 바쁘게 지내올 수 있었던 점 이 기회에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재미있는 콘텐츠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유미는 2019년 8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는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직업, 나이, 얼굴 등을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강유미는 작년 11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편을 언급한 적 있습니다. 그는 "남편과 철저한 결혼 활동을 통해 만났다. 임신이 가능하고 건강히 경제 활동이 가능한 남성을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소개팅으로 만났다. 인위적인 만남을 추구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남자가 적극적이면 결혼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적극적이었다. 책임을 진다고 하니 마음이 많이 갔다. 또 저도 신랑을 좋아했다"고 했습니다. 

강유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그가 출연한 코너는 '분장실의 강선생님', 'Go Go 예술 속으로', '사랑의 카운슬러' 등입니다.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구독자만 무려 107만명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