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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노제, SNS 1건당 5천만원?...명품 광고 편애 의혹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후 몸값이 수직 상승한 댄서 노제가 인스타그램 광고 갑질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노제는 스우파 이후 광고만 9개를 찍었고, 광고료는 70배 이상 올랐는데요. 










노제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1건에 수천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제는 4일 명품 광고 게시물은 남겨두고, 중소 업체 광고 게시물은 요청 날짜에 제대로 올리지 않을뿐만 아니라, 약속된 날짜 이전에 삭제한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인스타그램에는 펜디, 버버리, 프라다 광고 게시물이 남아있습니다. 


위키트리에 따르면 A 중소 업체 관계자는 "노제 측에 게시물 업로드 요청을 했으나 계속 미뤄졌다. 결국 장문의 메시지로 수차례 호소한 뒤에야 (게시물이) 올라왔다. 요청 기한으로부터 수개월이 지난 후였다"며 "근데 그마저도 얼마 뒤에 삭제됐다"고 말했습니다. 


B 중소 업체 관계자는 "노제 SNS에 광고 게시물이 남아있지 않다. 모두 지웠기 때문"이라며 "게시물 1개에 수천만 원을 주고 계약했으나 요청한 날짜에 올라오지 않았다. 노제 측의 개인 사정이라고만 들었다.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어 답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C 업체 관계자는 "노제의 광고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맞춰 시즌 마케팅을 진행하려고 했었다. 근데 노제의 컨디션 문제(?)로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다. 시즌이 다 지난 후에야 게시물이 올라왔다"며 "이 과정에서 노제 측에 간곡히 호소하고 빌다시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누워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것과 게시물 1건당 3000~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기한 내 일정에 맞게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하에 진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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