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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20일 전, 심장 멈춰 딸 유산"..진태현·박시은, 안타까운 비보

 배우 진태현에게 박시은 부부의 2세였던 딸 태은이가 출산 예정일 3주를 남기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9년 신혼여행지였던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공개적으로 입양해 화제를 모았죠. 


박시은은 2번의 유산 끝에 올해 기적적으로 자연임신에 성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았는데요. 진태현도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 등을 올리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죠.


그러나 딸 태은양은 출산 예정일 20일을 남기고 안타깝게도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진태현은 19일 인스타그램에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없이 심장을 멈췄습니다"라며 유산 소식을 전했는데요.


진태현은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수 있었을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습니다 9개월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걸 다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채 떠났습니다"라고 했는데요. 


이어 "앞으로 우리 아내 마음 잘 보살피고 몸도 잘 회복할 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야겠습니다. 우리 부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찾아온 기적같은 시간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늘 그랬듯이 잘 이겨내겠습니다"라며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또 아내 박시은을 향해선 "사랑하는 내 사랑 시은아 불운도 아니고 누구에 탓도 아니니까 자책만 하지 말자. 지금 이 시간이 우리는 그냥 또 슬퍼해야 하는 시간 인가봐 고생했어 9달 동안 태은이 품느라 이제 좀 쉬어 그리고 누가 뭐라해도 내가 괜찮아 사랑해"라며 위로했습니다. 


두 달 전 셋째를 유산한 방송인 장영란은 장영란은 "눈물이.. 세상에.. 세상에.. 너무 너무 가슴이 아프다못해.. 찢어지는 소식이네요... 온마음을 다해 두 분을 위해 기도 드리고 또 기도 드릴께요.. 시은 씨 자책하지 마세요 절대 엄마탓 아닙니다. 두분 힘내세요. 제발 힘내세요"라며 위로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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