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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국 입국하자마자 빡친 이유..."가족 건들지마!"

축구선수 손흥민(30·토트넘) 측이 가족 사진, 영상을 무단 촬영하는 것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19일 오후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손흥민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근들어 몇몇 SNS 채널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기장 내 손흥민 선수의 가족들을 촬영하여 업로드란 영상들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이로 인해 선수의 가족들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많은 대중에게 개인 정보와 초상 등이 노출됐다. 또한 경기장에서 선수의 가족들을 기습적으로 찾아와 사진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들로 추가적인 불편함을 겪고 있다"라며 "나아가 제2 제3의 불법 복제물로 선수 및 가족의 초상권 피해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소속사는 "사전 동의없이 타인을 촬영하는 것은 엄연히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다. 특히 무단으로 촬영된 영상을 온라인 상 게재하여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엄격히 금지되어야 할 행동"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당사자의 사전 동의 없이 선수의 가족을 촬영하는 것과 그 촬영분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채널에 공개하는 행위를 당장 멈추어 달라"라고 강조했습다.

소속사는 "만일 계속해서 선수 가족들에 대한 무단 촬영 및 영상 업로드 행위가 발견될 경우, 더이상 이를 간과하지 않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소집훈련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맞붙습니다. 손흥민은 곧바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20일 오전 훈련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사진출처:손흥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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