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이아현, 세번의 이혼..홍기훈과 열애 중 폭행까지

 배우 이아현이 세 번째 이혼을 했다. 

tvN '둥지탈출' 

이아현 소속사는 27일 "이아현과 남편이 이혼한 게 맞다"라고 인정했다. 

1972년생인 이아현은 1994년 SBS 어린이 프로그램 '세계로 싱싱싱'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딸부잣집’ ‘LA 아리랑’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아현은 1997년 결혼한 후 3개월 만에 이혼했다.이아현은 1997년 3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 후 3개월 만에 별거를 했고, 2000년에 협의이혼했다. 

MBC '라디오스타' 

이후 그는 드라마에서 개그맨 홍기훈을 만나 사랑을 키웠지만 불미스러운 폭행 사건으로 결별했다. 홍기훈 이 사건 이후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tvN '둥지탈출' 

2005년 MBC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재기에 성공한 이아현은 그후 2006년에 연예기획사 대표 이인광과 두 번째 결혼했다. 당시 두 딸을 입양했으나 2011년 갈라섰다. 두 번째 남편은 사업 실패로 빚을 남겼다. 

SBS '좋은아침' 이아현, 이인광 

이아현은 시험관도 해보고 노력을 해봤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두 딸을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아현은 결혼 5년만에 파경을 맞은 이유에 대해 “최근에 있었던 아주 불미스러운 사건은 내가 엄마로서 용서 못하겠더라”라며 “아이들한테 미안하다. 나와 아빠 때문에 상처 받는게 정말 미안하다”고 울먹였다. 

이어 “그 아이들이 내가 아니라 정말 아주 화목하고 사랑 많은 집안에 갔으면 안 겪어도 될 일을 내 욕심에 의해 겪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면서도 “너희가 없었으면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2 '해피투게더3'

이아현은 2018년 여름 미국 하와이에서 조용히 세 번째 결혼식을 치렀다. 두 딸은 이아현이 계속 기르고 있다. 

2018년 7월 24일 이아현은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세 번째 남편 스티븐리를 공개했다.  

이아현 SNS 

이때 이아현은 "남편은 애들을 되게 잘 챙긴다. 물론 내가 예쁘니까 우리 아이들도 예뻐하겠지만 우리 애들 되게 예뻐하고, 잘 챙긴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