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 "재벌의 삶"..이재용 딸 이원주 SNS 일상

 이건희 삼성 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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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5일 오전 별세한 부친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5시쯤 아들 이지호씨와 딸 이원주양과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회장 빈소에 들어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에 차려졌다. 

이 부회장은 장녀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와 199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2009년 합의이혼했다. 양육권은 이 부회장이 가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원주 sns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이지호군은 20세, 이원주양은 16세다. 특히 이원주양은 어린 시절 이 부회장과 야구장을 자주 방문해 언론사 카메라에 자주 포착됐다. 

이원주양은 특히 임세령 전무와 똑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2004년생인 이원주양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다. 이원주양은 국립발레단 부설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호두까기 인형' 무대에서 역대 최연소로 호두까기 인형 역을 맡기도 했다. 

꾸준한 실력을 쌓으며 단역, 조연을 맡았던 그는 초등학교 5학년때 한국발레연구학회 콩쿠르에서 동상, 6학년때 무용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딸바보' 이 부회장은 이원주양 공연마다 따라다닐 걸로 유명하다. 

이원주 sns, tv조선 '별별톡쇼' 

이원주양은 뉴욕에서 태어났다. 미국 유학 생활한 이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서울용산국제학교에 다녔다. 

현재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초트 로즈메리 홀(Choate Rosemary Hall)에 다니고 있다. 부유층 백인 우등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로 유명하다. 이지호군도 재학한 적 있다. 

이원주양은 인스타그램을 운영한 적 있다. 셀카와 일상 등을 공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원주양이 아이폰을 쓴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은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