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억대 출연료 못 받았다.."소속사와 계약 해지"

방송인 이경규가 억대 출연료 미지급으로 소속사와 계약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경규는 최근 소속사 케이이엔엠(구 코엔)에게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경규가 소속사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출연료만 억대로 전해졌다.

최근 이경규는 소속사를 상대로 출연료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도 보냈다. 소송까지 불가피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이경규는 2013년 처음 케이이엔엠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그는 억대의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면서 더 이상 회사와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경규 측은 "출연료가 미지급돼 지난달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면서 "당분간은 독자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이엔엠에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장도연, 신정환, 김상혁, 이은형, 허안나 등이 소속돼 있다.

이경규는 카카오TV '찐경규', KBS2 '편스토랑', '개는 훌륭하다', 채널A '도시어부2'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사진=이경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