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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어머니에게 매년 받는 생일선물..(+어머니 패션센스)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행복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제니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디서 시작해야 될지 모를만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향기로운 생일을 맞이 했어요 여러분 덕분에"라고 글을 올렸는데요.

팬클럽 '블링크'를 향해선 "너무 고마워요"라고 인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제니는 파란 장미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했는데요. 꽃 선물은 제니의 어머니가 보낸 거라네요.

제니는 "사랑하는 울엄마가 매 생일 보내주는 파란 장미"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파란 장미 꽃말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기적' ‘포기하지 마라’ 등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원래 파란 장미 꽃말은 불가능, 이뤄질 수 없는 꿈 또는 사랑이었다고 하죠.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에 유전자 조작을 통해 파란 장미가 만들어졌는데요. 이때부터 꽃말이 '기적', '희망', '포기하지 않는 사랑' 등으로 바뀌었습니다.




1996년 1월 16일에 태어난 제니의 본명은 김제니입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태어나 청담초를 다녔는데요. 만 9세에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유학을 가 사립학교인 웨이커웨이 중학교에 다녔습니다. 2006년엔 MBC 영어 교육 관련 다큐에도 출연한 적 있습니다. 



제니가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게 된 이유는 어머니와의 뉴질랜드 여행 때문이었는데요. 제니의 어머니가 '제니야 너 여기 좋아? 여기 살래?'라고 물었고 제니가 '응'이라고 답해 유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네요. 


제니의 어머니는 제니와 패션 아이템을 공유할 정도로 엄청난 센스를 가지셨는데요. 제니의 인스타그램 속 빈티지 샤넬 가방, 의류 등은 어머니가 과거 착용하셨던 제품이라고 하네요.


또한 2018년 열렸던 파리패션위크에서 제니가 입었던 샤넬 셔츠가 어머니 셔츠라고 하네요. 제니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패션에 대한 관심은 엄마로 시작됐다. 이젠 나서서 엄마 옷장을 뒤진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제니의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베일에 가려졌는데요. 과거에 어머니가 모델로 활동했었다는 소문만 있습니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MBC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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