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Posts

6/recent/ticker-posts

'펜트하우스' 하은별(본명 최예빈) 학폭 가해자 지목.."드라마랑 똑같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하은별 역을 맡은 배우 최예빈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1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펜트하우스 하은별(최예빈)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 A씨는 "친구네 집에서 밥 먹으면서 티비 보는데 요즘 유행한다는 드라마에서 최예빈이 나왔다"며 "중학교 때 얼굴이랑 조금 다르고 어두운 장면이 있어서 긴가 민가 했다. 그런데 극 중 상대한테 화내는 모습 보니까 나한테 하던 모습이랑 똑같아서 최예빈인 걸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학교 1학년 시작하는 날 (최예빈이)전학와서 나보고 성격 좋아보인다면서 친구하자고 했다"며 "노스페이스 800 남색 패딩 입고 다가왔을 때까지만 해도 착하고 순진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 동네에 최예빈보다 조금 더 일찍 와서 살고 있어서 친구가 있던 나는 최예빈에게 친한 친구들도 다 소개시켜줬다. 그런데 최예빈은 내 제일 친한 친구랑 같이 합심해서 나를 왕따시켰다"고 주장했는데요.


A씨는 "아직도 날 괴롭힌 이유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최대한 피해 다니고 복도로 안나갔는데 복도에 있는 정수기로 물 뜨러 걸어가는 내 귀에다가 '죽어라' '학교 왜 나오냐'고 욕했다. 그래서 나는 이어폰 끼고 헤드셋 끼고 다녔는데 기억은 할까. 최예빈 무리 중에서 제일 날 상처받게 한 건 내가 제일 친했던 친구였는데, 제일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건 최예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예빈 무리가 일진이고 애들 삥뜯고 때리고 그런 애들은 아니었어도 학교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무리였다"며 "그렇게 중학교 내내 괴롭혀놓고 중3 때 나한테 문자로 사과했다. 그것도 최예빈이 원해서도 아니고 남 때문에 억지로"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중학교 때 이야기라 시간이 흘러 내가 널 잊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너 나한테 하던 그 표정 그 말투 비꼬는 표정 똑같이 영상으로 보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든데, 어렸을 때 니가 날 힘들게 했다는 이유로 지금의 니가 나 때문에 힘들어 할 거 같아서 글 쓸까 많이 고민했어"라고 토로했습니다.


아울러 "그리고 중학교 때 너한테 내가 괴롭힘 당했다는 사실 알고 도와주고 싶다는 친구, 나랑 같은 시기에 괴롭힘 당했다는 친구, 초등학교 때 일 안다는 친구들 있었는데. 그건 내 이야기 아니니까 아예 안 썼어"라고 밝히면서 "또 내가 너무 자세하게 안 쓴 거 같기도 해. 니가 사과만 한다면 어렸을 때의 실수로 생각하고 삭제할 생각도 있어. 적어도 사과하고 니 인생 알아서 잘 살았음 좋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A씨는 졸업앨범, 성적증명서와 함께 학폭 피해를 당했던 친구와의 카톡 캡처를 증거로 올렸는데요.

이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배우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게 되었고, 배우 본인의 기억만으로 명확히 확인 할 수 없다 판단하여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하였으나 모두 게시된 글의 내용과 다름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한편 1998년생인 최예빈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김소연 역)의 딸, 하은별 역을 맡아 출연 중입니다. 현재 한예종에 재학 중입니다.

댓글 쓰기

0 댓글